[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공군은 전국적으로 약 20군데 이르는 장거리 공역탐지레이더를 이용해 대규모 레이더감시 네트워크를 운용하고 있다. 운용중인 레이더는 대부분 록히드마틴사가 개발한 FPS-117 위상배열레이더로, 탐지거리 400Km이상에 200개 이상의 목표를 동시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공군의 레이더망은 과거에는 주로 북한지역을 감시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나 제주도 포슬포사이트의 레이더 시스템을 개량하고 울릉도와 백령도에 새로운 레이더 사이트를 구축해 한반도 주변에 대한 감시능력을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 이외에 핵심 전투비행단 기지에는 활주로의 레이더 및 통신시설이 파괴될때를 대비한 이동식 관제레이더 및 관제시스템이 배치돼 있다. 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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