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구제역 방역 초소 2곳 운영

청주 나들목, 서청주 나들목에 하루 3교대…한범덕 청주시장, 29일 오후 현장방문 점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주시가 구제역 방역 초소 2곳을 운영한다.청주시는 구제역 긴급방역비 1억4000만원을 들여 청주나들목(IC), 서청주IC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하루 3교대 13명으로 근무조를 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또 충주에서 들어오는 도로에 방역초소 2곳을 더 설치하고 생석회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청주시는 지난 15일 가축질병 위기단계가 ‘경계’로 올라감에 따라 구제역 예방을 위해 가축방역대책본부장을 부시장에서 시장으로 올렸다. 축산농가에 생석회 15t, 소독약 705ℓ를 공급하고 가축에 대한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는 등 구제역 유입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편 한범덕 청주시장은 29일 오후 4시 청주IC 등 구제역 가축 방역초소를 찾아 방역현황과 근무자를 점검한다.한 시장은 “구제역이 차량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차량소독을 철저히 해 구제역 유입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그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차량소독 등은 꼭 필요한 조치이므로 다소 불편하더라고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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