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대 주주 신주인수권 행사가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덕산하이메탈이 강세다.29일 오전 9시17분 덕산하이메탈은 전일에 비해 2.87% 오른 1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태준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인해 최대주주(이준호 외 12인)의 지분율은 기존의 33.4%에서 42.6%(발행주식수 2888만8093주기준)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대 주주의 추가 지분 확보 목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추정되므로 신주의 시장 출회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주가희석 효과는 15.95%로 예상되지만 덕산하이메탈은 이미 수익전망 모델에서 잠재적 주가희석 가능성을 모두 반영해 놓았기 때문에 내년 예상 EPS 886원은 변동 없다고 밝혔다. 한편 덕산하이메탈의 최대주주인 덕산산업은 지난 27일 신주인수권부사채(2008년 12월 1일 발행, 권면총액 60억원, 주당 행사가액 1510원, 발행주식수 397만3509주, 주가희석 효과 15.95%)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 신주는 내년 1월 14일 상장 예정. 2008년 12월 기명식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당시의 사채권자였던 한국산업은행이 지난해 12월에 조기 상환권을 청구함에 따라, 사채는 취득후 소각됐고 신주인수권(Warrant)은 덕산산업이 인수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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