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즐거운 겨울방학학교' 인기 짱!

맞벌이 부부의 자녀 걱정 완전 해결... 10개교 65개반 990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아이들이 방학을 하면 부모들은 걱정이 앞선다.특히 맞벌이 부부들은 그 동안 자녀들을 가르치고 돌봐주던 학교가 방학을 하면 아이들 점심 걱정, 방학생활 지도 걱정에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그러나 강남구에서는 이런 걱정은 옛말이 됐다.

강남 겨울방학 학교 눈썰매장 즐기기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 2008년 겨울방학부터 운영하고 있는 ‘방학학교’ 덕분인데 올 겨울 방학에도 어김 없이 문을 연다.27일부터 문을 연 강남구의 ‘즐거운 겨울방학 학교’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학과 공부 뿐 아니라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예체능 프로그램, 야외 체험활동 등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꽉꽉 채워졌다. 또 점심도 제공하기 때문에 맞벌이가정 자녀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겨울방학학교

개포, 구룡, 논현초등학교 등 12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즐거운 겨울방학 학교’에 총 990여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했다. 수강료는 학교별 운영기간에 따라 약간 상이한데 월 12만원 선으로 매우 저렴하다. 물론 저소득층 자녀는 전액 무료인데 구는 강사비 체험학습비 운영비 아동급식비 등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했다.학교별로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즐거운 겨울방학 학교’ 는 ‘겨울 눈꽃학교’ ‘반들반들 겨울학교’ ‘씽씽 겨울학교’ 등 학교별로 명칭도 다양하다.학습(교과 독서 창의력 개발 등)지도, 문화(음악 미술등 예체능 교육, 민속놀이 영화 관람 등) ,운동(음악 줄넘기, 라인댄스 겨울레포츠 눈썰매장 등) , 다양한 현장 체험(임실치즈마을 눈썰매장 롯데월드 역사박물관 등)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방학이면 아이들 걱정에 마음 졸이던 맞벌이 부모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세심한 보살핌과 질 좋은 교육서비스에 특히 신경을 썼다”며 “앞으로 ‘즐거운 겨울방학 학교’와 같은 공교육 강화 서비스를 더욱 늘려 자녀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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