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사 호평 불구, 코오롱인더 약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증권사 호평에도 불구 코오롱인더가 27일 약세다.이날 오전 10시41분 코오롱인더는 전거래일보다 1.29% 하락한 6만8900원에 거래중이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이날 코오롱인더의 향후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동양종금증권은 이날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10월 말 ~ 12월 중순 동안, 시장가격대비 25% 낮은 유상증자 가격에 따른 주가 희석화 우려가 부각됐다"며 "27일 유상증자 신주 재상장을 기점으로 주가는 견조한 펀더멘탈로 회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분기 ~ 내년 필름, 산업자재, 패션부문 등 전사업부문의 강한 실적 개선 및 자회사 상장가치(코오롱플라스틱 및 코오롱패션머티리얼)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3% 올라갈 것"이라며 "패션부문의 성수기 효과와 필름,산자부문의 물량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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