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이 내년도 중소기업 마케팅 및 판로지원 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중소기업의 내수판로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목표다.26일 중기청에 따르면 먼저 중소기업공동 애프터서비스(A/S)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130여개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업체로 선정될 경우 최대 3년간 서비스를 받게 된다. 현재 전국 167개 A/S 지점망에서 서비스 중이다.공동상표 지원사업은 공중파 특별생방송, 홈쇼핑 특별판매전, 대규모 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브랜드가 없거나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를 대상으로 개발 및 홍보를 지원하는 제도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동브랜드와 중기청 지원 공동브랜드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공동브랜드 종합대전'을 개최, 공동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개별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사업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스마트폰의 증강현실 기술 및 SNS서비스를 활용한 홍보시스템을 구축, 하반기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이 대형유통업체에 입점해 납품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마케팅 이론과 실전을 접목, 수준별 코칭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마케팅 기반조성사업도 지속 수행한다.중기청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지방중소기업, 창업초기기업 등이 사업에 지원할 경우 선정에 우대할 계획"이라며 "정책 소외 대상 기업에 대한 배려를 통해 정책 지원을 공정하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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