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주상욱, 무명시절 택시기사였던 사연?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최근 종영한 '자이언트'의 까칠남 주상욱이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다.주상욱은 23일 밤 12시 방송될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군 전역 후 무명시절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주상욱은 "당시 내 소득매출을 떼어보니 1년에 960만원이었다"며 "한달에 80만원 꼴이었다"고 밝혔다.또한 어린 시절 주상욱은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졌기 때문에 경제적인 도움이 되고자 당구장, 발레파킹 등 1년 넘게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던 사연을 소개했다.이에 주상욱은 “발레파킹 일을 할 때는 누구한테나 반말을 들어야 했다”며 “자존심이 조금 상했지만 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힘들었던 무명시기를 떠올렸다. 하지만 “출연료가 아닌 작품을 보고 연기했기 때문에 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덧붙혔다. “어떤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냐”는 MC 이영자의 질문에는 “가냘픈 스타일보다는 중성적인 매력과 보이시한 면이 함께 있는 여자가 좋다”고 이상형을 들려줬다.
이어 “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달리 한 여자만 바라보는 스타일”이라며 “처음 연애를 시작 할 때 남녀 사이에 자존심 싸움도 필요하다지만 나는 무조건 잘해준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전했다. 이외에도 '자이언트' 조실장을 비롯, 출연했던 작품에서 많은 실장 역으로 겪게 된 에피소드와 데뷔 11년 차 배우 주상욱의 4년 연속 신인상 도전기가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상욱이 로맨티스트로 깜짝 변신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 길거리에서 펼쳐지는 ‘주상욱 퀴즈쇼’는 물론 주상욱이 직접 택시를 운전해 팬과 함께 드라이브 데이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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