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극동건설이 인도네시아 상수도 및 수자원관리 사업에 진출한다.22일 극동건설은 서울 충무로 소재 극동빌딩에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TGR(PT. Tirta Gemah Ripah)사-웅진코웨이-경동기술공사와 상수도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극동건설은 인도네시아 반등시에 총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취·정수시설과 친환경 발전방식인 소수력발전소 등을 건설하게 된다.극동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장 30년간을 운영할 수 있는 독점적 수행권을 가지게 됐다”며 “향후 상수도사업의 확대는 물론 수자원관리, 하수처리사업 등 약 3억달러 규모의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극동건설은 웅진코웨이의 운영능력, 웅진케미칼의 분리막 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수도, 하수재처리 등 수처리사업의 활성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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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극동빌딩에서는 극동건설-인도네시아 TGR-웅진코웨이-경동기술공사가 인도네시아 상수도사업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 Imam Riwanto 인도네시아 TGR 사장,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 강성묵 경동기술공사 회장 / 극동건설<br />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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