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에 관한 안내, 강남구에서 실시되고 있는 지원과 활동 내역, 사회적기업의 생산품과 사회서비스 제공 활동 내용 소개 ,관련 연구자료 공유 등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사회적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페이스북’(www.facebook.com/gangnam.se)을 새로 개설했다.‘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강남구에는 ▲청각장애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헤드플로 ▲환경 재활용품 수집·판매사업을 하는 나눔복지 ▲친환경 의류생산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오르그닷 등 현재 39개의 사회적기업이 있다.
강남구의 사회적기업을 안내하는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우리나라에서만 가입자 200만을 훌쩍 넘긴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의 대표주자로 ‘대한상공회의소’는 향후 SNS를 통해 얻은 정보가 소비자의 구매의사 결정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구는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은 ‘페이스북’을 이용, ▲사회적기업에 관한 안내 ▲강남구에서 실시되고 있는 지원과 활동 내역 ▲사회적기업의 생산품과 사회서비스 제공 활동 내용 소개 ▲관련 연구자료 공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페이스북’을 통해 사회적기업간 정보 공유와 win-win 전략 방안 등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논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적기업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구의 ‘페이스북’은 제공된 정보를 이미 운영 중인 강남구 ‘트위터(gn_family)’에 동시에 연동되도록 해 2개의 SNS를 함께 운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도록 했다.한편 구는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사회적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간담회’를 실시해 애로사항을 듣고 상생방안을 논의 하는 등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용운 일자리정책과장은“페이스북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사회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착한 소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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