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현재 미국인들이 웹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비밀번호는 뭘까. 21일 정보보안회사인 임퍼바(Imperva)가 최근 한 해커에 의해 해킹당한 Rockyou웹사이트 이용자의 비밀번호 3200만개를 분석하고 그 중 가장 많이 사용된 비밀 번호를 공개했다.임퍼바는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한 비밀번호는 ‘123456’이라고 밝혔다.또 'iloveyou', 'princess', ‘rockyou' 등의 단어도 많이 쓰였으며 'password'란 비밀번호도 자주 사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숫자 조합으로는 가장 많이 사용한 비밀번호 ‘123456’에 뒤이은 번호를 붙이는 ‘1234567’, ‘12345678’, ‘123456789’ 등의 조합도 사용됐다.아미카이 설맨 임퍼바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빈약한 조합으로 이뤄진 비밀번호가 사이버 공격에 얼마나 취약한지 알아야 한다”고 말하며 “해커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매초마다 우리의 계정에 접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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