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올라 새 해 소원 빌어보자

강북구, 2011년 1월 1일 북한산 해맞이 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를 맞아 서울의 진산(鎭山) 북한산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11년 1월 1일 북한산 시단봉에서 '2011년 북한산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이 날 행사는 신묘년 첫 해를 보며 한해의 평안과 구민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특히 북한산은 백두산 금강산 묘향산 지리산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인 오악(五嶽) 중 하나로 조선시대 나라 제례터이자 서울의 진산으로 신성시되던 곳이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북한산 해맞이

행사는 북한산 대동문과 동장대 사이에 위치한 시단봉(해발 610m)에서 열리는데 별다른 부대행사 없이 일출시간에 맞춰 전 참석자가 함께하는 카운트다운과 만세합창,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화합의 장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일출시간은 7시47분으로 예정돼 있다.행사장소인 시단봉은 아카데미하우스, 백련사, 우이동 등에서 대동문 방향으로 올라오면 되며, 아카데미하우스 기준으로 40분 ~ 1시간 정도 산행 시간이 소요된다. 해맞이를 보러 오실 분들은 겨울 새벽 산행임을 감안해 따뜻한 옷차림과 아이젠, 손전등을 준비하는게 좋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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