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해찬,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강원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김두관 경남지사, 김만복 전 국정원장 등 참여정부에서 함께 해왔던 친노인사들이 17일 저녁 노무현재단 주최로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송년회에 참석한다.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와 백원우 민주당 의원, 배우 문성근씨 등은 송년회에서 '노무현 정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날 송년회에는 '노무현 시민문화패'의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노무현시민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노무현시민학교 합창단'과 '노무현시민학교 굿패', 2008년 광우병 촛불모임 시민들이 중심이 된 '시민악대' 등의 노래와 연주로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된다.이와 함께 생전 모습을 담은 노 전 대통령의 특별영상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을 그린 웹툰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의 선물'이 상영될 예정이다.노무현재단 측은 "노 전 대통령을 사랑하고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노무현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고 계신 분이라면 노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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