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환경 주머니 만들기 봉사
이들 프로그램은 우선 자원봉사 소양교육과 발마사지, 동화구연, 비누공예, 종이접기 등 실무교육을 거쳐 직접 봉사현장으로 투입되는 방식이다. 배우는 재미와 봉사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환경사람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개방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지난해 대박을 터트렸던 폐현수막 환경주머니 만들기는 올해는 가락1동, 마천1동으로 확대됐다. 잠실6동과 방이2동 자원봉사캠프에서도 EM 활용 환경 정화와 환경수세미 만들기로 환경과 지역사랑을 함께 실천한다.봉사가 사회적 분위기로 정착되면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만날 수 있는 최일선의 현장도 올해는 이례적으로 청소년들에게 개방됐다. 바로 무료급식소와 지역아동센터. 아름다운 무료급식소(마천동), 사랑의 밥나누기(잠실3동), 아름다운꿈 지역아동센터(마천1동), 늘푸른지역아동센터(문정동)에서 음식조리 보조와 설거지, 학습도우미, 도서목록 정리 등을 해줄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시각장애체험스쿨 ‘손으로 보는 세상’(송파구자원봉사센터), 점자도서제작체험과 참여 ‘Eye Love 메신저’(오금동), 송파구장애인 운전연습장(가락동),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마천동), 서울시 장애아동 사회적응지원센터,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송파구장애인직업재활지원센터, 구립송파구보호작업장 등에서는 수업보조, 녹음도서 모니터링, 사무보조, 밑반찬 전달, 교재제작, 서고정리, 장애인직업과 작업활동보조 등 지역의 장애인들을 직접 만나고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동네 환경정비도 ...이런 봉사가 부담된다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우리 고장 역사탐방(송파구자원봉사센터)와 같은 체험형 봉사와 전통적인 방식의 환경 정비와 골목길 청소, 제설작업, 새마을문고 도서정리, 불법 광고물 제거와 환경정비 등 각 동 주민센터 활동도 권장할 만하다. 이들 봉사는 겨울방학 동안 비교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는 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동 주민센터마다 요일을 정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활동할 수 있다. 문의는 각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더 이상 망설이지 말자. 봉사할 곳이 없다고 불평하지도 말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봉사를 원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디서 어떤 봉사를 할지 막막하다면 송파구자원봉사센터의 문을 두드려보자.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형 봉사를 프로그래밍 해준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통해 ‘봉사는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받는 것이다’는 영원한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