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미니밴 시에나 9만4000여대 리콜

브레이크 스위치 브래킷 교체

도요타 시에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도요타미국판매법인(Toyota Motor Sales USA)이 11월 이전 생산된 미니밴 2011년형 시에나(Sienna) 9만400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오토모티브뉴스가 14일 보도했다.리콜 내용은 브레이크 표시등과 이어진 스위치 브래킷을 교체한다는 것이다.스위치 브래킷은 브레이크 페달 위쪽에 위치한 부품인데, 도요타는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브래킷이 변형될 우려가 커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브레이크 등의 불빛이 꺼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 현상이 나타나면 브레이크 소음과 떨림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페달을 밟아도 정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도요타나 렉서스의 어떤 차도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리콜은 없었다. 도요타는 이로 인해 사고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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