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항공의 새로운 비즈니스석을 보니..

편의시설 강화로 하늘 위의 멀티 오피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캐세이패시픽항공이 차세대 비즈니스석을 선보였다.캐세이패시픽항공은 지난 7일 홍콩 현지에서 자사 관계자, VIP, 기자단 등 3000여 명 이상을 상대로 신제품 론칭 갈라 파티인 '라이트 업 더 스카이' 행사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석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내년 3월부터 도입될 비즈니스석은 개인공간이과 수납공간이 늘어났다. 특히 개인공간에는 음료를 보관하기에 용이한 홀더, 핸드백이나 노트북 보관 장소, 개인 신발장 등이 눈길을 끌었다.새롭게 도입될 오토 시트 컨트롤 시스템은 손쉬운 동작만으로 완전 평면의 침대로 쉽게 변환되며 좌석과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진 버튼을 조작해 머리 부분부터 발걸이까지 다양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캐세이패시픽항공에 따르면 와이드 스크린을 이용해 다양한 채널의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이 소지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을 연결해 원하는 콘텐츠를 스크린을 통해 바로 감상할 수 있다. 비즈니스석 캐빈의 인테리어도 바뀔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비즈니스석 좌석은 내년 3월 A330-300 기종에 처음 도입되고, 2013년까지 총 30기의 보잉 777-300ER과 20기의 A330-300 장거리 노선에 장착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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