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硏, 첫 ‘스타 연구실’ 선정

정부출연硏 최초로 개별 연구실 단위 성과급 개념 도입…4억5000만원 직접연구비 수여

한국기계연구원이 10일 정부출연연 가운데 처음으로 ‘스타연구실’제도를 둬 선정된 4곳의 연구실에 상패와 연구비를 지원했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이 10일 출연연 가운데 처음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나타낸 연구실을 ‘KIMM 스타연구실’로 선정하고 상패와 연구비를 전달했다.‘KIMM 스타연구실’은 최우수, 우수, 장려로 구분해 ‘최우수 스타연구실’로 선정된 나노공정장비연구실에는 1억5000만원, ‘우수 스타연구실’로 공동 선정된 프린팅공정·자연모사 연구실과 신재생청정시스템연구실에는 각각 1억1000만원, ‘장려 스타연구실’로 선정된 자기부상연구실에는 8000만원의 직접연구비를 지원하고, 연구비 집행은 자율에 맡긴다. 또 ‘스타연구실’ 4곳은 일반사업 선정 심의 때 가산점이 부여되고 신규 인력 채용 때도 우선권을 갖게 된다. 각 연구실에는 ‘스타연구실’ 푯말도 부착해 자긍심을 갖고 연구할 수 있도록 했다.1년 단위로 선정되는 ‘스타연구실’은 한국기계연구원이 글로벌 연구집단 육성을 위해 올 해 처음 신설한 제도로, 15개 연구실 가운데 연구원의 정체성과 중장기 발전전략에 부합하고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지표화해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는 내·외부 평가위원 5명이 참여해 각 연구실의 전략, 인력과 장비 등의 인프라, 학술대회 유치 등의 대외활동 실적, 리더십 등을 점수화해 50% 반영하고, 특허와 SCI 게재 실적 등의 연구역량, 기술료 수입 등의 연구 활용도, 국제 MOU 체결건수 등의 개방성 지표 등은 별도로 집계, 표준화해 평가에 50%를 반영했다. ‘최우수 스타연구실’에 선정된 유영은 나노공정장비연구실 실장은 “지난 성과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앞으로 이에 걸맞은 연구를 수행하라고 미리 주신 상으로 여겨 연구실원 개개인의 역량을 모아 나노공정장비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그룹으로 성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타연구실’ 제도를 기획한 정준호 한국기계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향후 스타연구실을 기계연구원의 글로벌 연구집단 고유 브랜드로 정착시켜 ‘평가’ 보다는 ‘포상’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 하겠다”며 의지를 나타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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