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TV-IT-모바일OLED사업부 '사업본부'로 승격(상보)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TV와 정보기술(IT), 모바일ㆍOLED 사업부를 각각 '사업본부'로 승격한다.또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품질센터'를 신설하고, TV 및 정보기술(IT) 사업본부 내 개발조직을 '개발센터'로 격상한다.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지난 10일자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강화를 통해 고객가치를 제고하고자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우선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사업조직의 위상을 강화하고, 확대되는 사업 규모와 복잡해지는 업계 구조에 적극 대응하도록 TV와 IT, 모바일ㆍOLED 사업부를 각각 '사업본부'로 승격시켰다.TV 사업본부 산하에는 'TV 영업ㆍ마케팅센터', IT 사업본부 산하에는 'IT 미주영업 센터', CEO 직속으로는 '일본지역 센터'를 각각 신설했다. 지역통합 관리강화 및 영업ㆍ마케팅 조직의 '밀착 영업', '빠른 의사결정' 제고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와 함께 최고 생산 책임자(CPO)를 최고 운영 책임자(COO)로 승격하고, 생산에 관한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강화해 생산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했다. 또 최고 혁신 책임자(CIO) 조직을 신설해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전략을 강화, 신사업ㆍ기술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품질센터'를 신설해 전사 품질 기능 조직을 일원화 했다. 품질에 더욱 신속하고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제품이 차별화된 기술은 물론 뛰어난 품질까지 갖출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전략이다.사업조직 내 개발 부서에 더 큰 독립성과 책임을 부여했다. 이를 위해 TV 및 정보기술(IT) 사업 본부 내 개발조직을 '개발센터'로 격상했다. 개발부서에 힘을 실어 고객과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제품 개발에 한 발 앞서 대응케 하기 위한 조치다.조미진 인사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력을 통한 고객가치창조야 말로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조직개편 역시 제품 및 기술을 한 단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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