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브래지어·팬티 차림의 섹시 모델 7명이 도레미… 음을 정해 노래하는 광고가 요즘 인터넷에서 인기다.이들 모델이 A~G 브라컵 사이즈 순서대로 피아노 건반처럼 매트리스 위에 나란히 누워 화음을 맞춘 노래는 크리스마스 캐럴 ‘아름답게 장식하세’다.
이는 란제리 업체 라센자가 새로 선보인 광고로 ‘브라컵 사이즈 합창단’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라센자의 마케팅 담당 새라 호킨스 이사는 “남성들에게 여자친구나 부인의 사이즈에 꼭 맞는 속옷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건네주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아이디어는 광고 대행 에이전시 ‘카르마라마’의 톰 우딩턴과 로빈 템플이 낸 것이다.이들은 “라센자가 A에서 G 사이즈까지 다양하고 아름다운 란제리를 판매하는 업체라는 점에 대해 강조하고 싶었다”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이번 동영상 광고는 매우 성공적이라는 자체 평가를 받았다.며칠 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이래 지금까지 조회수 100만 건을 훌쩍 뛰어넘었을 정도.1990년 설립된 캐나다 소재 라센자는 현재 45개국에 787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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