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21일 3주간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캠프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창신영어체험센터(서울창신초등학교)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2011년 1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영어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종로구가 시설비 및 운영비 지원을 하고 있는 ‘창신영어체험센터’는 2008년 11월 25일 개관 이래로 초등학생들의 영어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방학기간을 이용, 꾸준히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영어캠프를 진행해 왔다. 이번 캠프는 관내 14개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총45명 내외로 레벨 테스트(Level test)를 통해 수준별 3개 반을 편성, 진행될 예정이다.
창신영어체험센터
또 모든 수업을 원어민 교사 담임제로 운영하고 일부 수업(15회 중 10회)은 한국인 교사와 co-teaching 형태로 진행되며 요리 영어독서 박물관 관람 과학탐구 신문제작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참가자는 사회적 배려 대상 아동으로 학교당 한명씩 총 14명을, 자비부담 참가 아동으로 지역내 14개 학교의 희망하는 아동 중 학교장 추천을 받아 무작위로 31명을 선발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 아동은 수업료가 전액 면제되며, 일반 아동의 경우는 종로구 예산 지원을 통해 저렴한 수업료로 영어권 문화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다.종로구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는 영어를 의사소통의 도구로 적극 사용해 보는 시간이 되고, 학부모들은 사교육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종로구는 앞으로 창신영어체험센터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관내 영어교육지원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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