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맑음'..일부지역 강풍 주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전국이 맑은 가운데 동해안과 남해안, 도서·산간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4일,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아침기온은 중부와 남부내륙지방이 대부분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그러나 낮 기온은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빠르게 상승해 어제보다 2~6℃가량 올라 추위가 풀리겠다. 기상청은 "강원도 영동지방에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며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9시10분 현재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고 있으니 항해 및 조업 선박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오후에는 물결이 점차 낮아지겠다. 내일(5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중부와 전라남북도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경기북부 및 강원영서북부 지역은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상남북도와 제주도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서해상으로는 이날과 내일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주의하라"고 덧붙였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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