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영업전략 변화와 자산관리 경쟁력이 강점..목표가↑<대신證>

목표가 7만8000원→8만40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대신증권은 3일 삼성증권에 대해 금융자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영업전략 변화와 자산관리 부문의 독보적인 경쟁력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강승건 애널리스트는 "주식형 랩 잔고의 빠른 증가와 안정적인 수익증권 시장점유율 유지, 브로커리지 수익 및 약정 점유율 증가 등이 현재 삼성증권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라며 "과거 고객의 금융자산을 확보하는 영업정책에서 적극적인 자산관리 정책으로 영업전략이 변화하면서 나타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높은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고액자산가를 많이 확보하고 있어 잠재 수익 창출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차별성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내년 당기순이익은 올해 추정 순이익대비 2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 추정 일평균거래대금임 9조4000억원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입이 증가하고 위험자산 선호 증가에 따라 수익증권 및 랩 등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 증가로 자산관리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기준금리 정상화에 따른 시중금리 상승으로 채권평가손실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돼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은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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