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신정3지구 등 국민임대 1177가구 일반공급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강남구 세곡지구, 양천구 신정3지구 등 국민임대주택 일반공급 물량 1177가구의 청약접수가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서울시 SH공사(사장 유민근)는 12월8일부터 무주택세대주에게 강남구 세곡지구, 양천구 신정3지구와 구로구 천왕지구 등 임대기간이 30년인 국민임대주택 일반공급분 1177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강남구 세곡지구는 세곡리엔파크 4단지 노인임대 전용면적 39㎡ 54가구, 49㎡ 124가구로 총 179가구, 양천구 신정3지구에서는 신정이펜하우스 2·3·4단지 전용면적 49㎡ 총 675가구, 구로구 천왕지구는 총 295가구로 천왕이펜하우스 2단지 전용면적 39㎡ 106가구, 49㎡ 53가구, 6단지 전용면적 49㎡ 136가구다. 이 외 상암 3-8단지, 은평 2-2단지는 재공급분으로 전용면적 49㎡ 29가구다. 세곡리엔파크 4단지, 신정이펜하우스 2·3·4단지, 천왕이펜하우스 2·6단지는 신규 공급단지며 기타 단지는 입주민 퇴거, 당첨자 미계약 등으로 남은 주택을 공급하는 단지다.총 1177가구 중 일반은 281가구, 고령자용(만65세이상)은 320가구며 나머지 576가구는 노부모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소기업근로자, 3자녀이상가구,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주로 가구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4인가구인 경우 296만380원 이하), 부동산은 토지, 주택, 건축물가액 합산기준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현재가치기준 2424만원 이하의 기준에 해당되야 한다.단지별, 면적별 평균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 세곡지구 4단지 전용면적39㎡ 2863만원·월23만9600원, 전용면적49㎡ 4317만원·월31만5500원 ▲ 신정3지구 2단지 전용면적49㎡ 4378만원·월30만8300원 ▲ 신정3지구 3단지 전용면적49㎡ 3783만원·월30만2900원 ▲ 신정3지구 4단지 전용면적49㎡ 3703만원, 월29만1000원 ▲ 천왕지구 2단지 전용면적 39㎡ 2799만원·월23만7400원, 전용면적 49㎡ 4195만원·월30만5800원, 6단지 전용면적 49㎡ 4289만원·월29만8800원이며 상암3-8단지, 은평2-2단지 재공급분은 예전 공급가격과 동일하다. 지구별 주변여건으로 세곡지구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까지 마을버스 10분 거리에 있으며 세곡동 사거리를 이용해 강남권, 송파권, 성남권, 용인권 등으로 이용이 편리하다. 신정3지구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며 기존 신정동, 신월동 등 주변에 개발한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있어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이 양호한 편이다. 천왕지구는 지하철 7호선(천왕역)과 접하고 1호선(오류동역)이 인근에 있다. 북쪽으로는 천왕도시자연공원, 동쪽으로 개웅산 근린공원과 개화천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접수일정은 우선 및 일반공급 1순위, 고령자주택 만 65세이상은 12월8일부터 12월10일까지며 일반공급 2순위, 고령자주택 만 60세이상 만 65세미만은 12월13일, 일반공급 3순위는 12월14일에 각각 접수할 수 있다. 선순위자 접수결과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150%를 초과하지 않은 경우에는 후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방법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인터넷청약(방문인터넷도 가능)으로만 가능하다. 문의전화 : 콜센터 1600-3456 당첨예정자는 내년 2월11일에 발표하며 SH공사홈페이지 또는 SH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2011년 3월7일부터 3월18일까지, 입주는 세곡, 신정3지구, 천왕지구 모두 2011년 6월 예정이고 기타단지는 계약 후 즉시 입주할 수 있다.한편 청약예정자가 원하는 단지 가구의 내부를 확인하고 청약할 수 있도록 세곡, 신정3, 천왕지구는 12월4일부터 12월7일까지 견본주택을 운영한다.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국민임대는 시프트와 달리 모든 부분에서 소득제한이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임대를 청약할 때 제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하는 점은 소득제한 부분이다"며 "국민임대는 예비당첨자 번호 200~300번대까지 되는 경우도 있으니 예비당첨자는 당첨될 때까지 자격요건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서울 물량의 경우 입지여건과 가격이 좋아 경쟁률이 높아 당첨 커트라인이 높게 형성돼 공급회차마다 꾸준히 청약해야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고 조언했다.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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