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자원봉사 한마음대축제 열려

7일 오후 2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서는 7일 오후 2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제12회 강북구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나누는 기쁨 더하는 사랑'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강북구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봉사활동의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봉사시간에 따라 인증서를 수여하고 모범자원봉사자 표창, 현장 체험수기 입상자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심히 일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자원봉사 한마음 대축제

이 날 행사는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2시 내빈소개와 자원봉사단체 동아리가 주관하는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자원봉사활동 동영상 상영, 자원봉사 체험수기 발표 등 순으로 4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모범자원봉사자 표창은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민간단체 등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구정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중 46명을 선정, 표창장을 수여하게 되며 자원봉사 체험 수기 입상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실시된다.자원봉사체험수기는 지난 11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수기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한국성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소나씨의 '가장 귀한 땀방울' 등 총 6편에 대해 이날 시상한다.자원봉사 인증서는 2만1000여명의 강북구 등록 자원봉사자 중 2010년 9월 말까지 누적 봉사활동시간을 합산해 100시간 이상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여한다.올해에는 5000시간 이상 9명, 3000시간 이상 16명 등 총 1258명이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이날 행사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거나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자원봉사팀(☎ 901-664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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