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북구가 독일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면 향이 첨가된 따뜻한 포도주인 글뤼와인을 비롯해 독일 맥주와 소시지 구이, 케이크 크레페 쿠키 와플 수프 등 다양한 독일 전통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또 ▲독일 산타와 함께하는 포토존 ▲독일 전통 의상체험 ▲크리스마스 페이스 페인팅 ▲독일 여성합창단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고 독일 전통 크리스마스 수제 장식물도 판매된다.크리스마스 마켓의 수익금 일부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돕기에 사용돼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개막 행사는 독일인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인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 명예동장의 사회로 10일 오후 3시에 열리며,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독일대사도 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는 영어 또는 독일어가 능통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독일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서는 성북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920-346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