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오늘부터 訪美..연평도 외교전 가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C)와 한미경제연구소(KEI)가 공동 주최하는 초청 강연과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한다.나 최고위원은 다음 달 1일 빅터 차(Victor Cha) 전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 국장과 성 김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CSIS·KEI 초청 강연에서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특히 이날 강연에서 북한 문제 해결에서 중국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할 계획이다.그는 또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 "북한의 연평도 도발은 불법적이고 비인도적 만행"이라고 설명하고, 북한 도발에 대한 각국의 공조를 부탁할 방침이다.그는 이번 방문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팀 슈라이버 스페셜올림픽 위원장,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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