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연내 한번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국고채 단순매입을 금융상황 급변동시 사용할 카드로 아껴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연평도 사태이후 시장상황이 안정되고 있지만 불안한 부문도 있어 실시 시기를 아직 잡지 못하고 있다”며 “매입이 내년으로 미뤄질수도 있겠지만 연내 계획한 물량이 있어 가급적 하려한다. 다만 연평도 포격이후 금리나 유동성, 자금 부문등 문제 발생시 적극적 대처하겠다는게 정부와 한은의 생각이어서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고 전했다.앞서 채권시장에서는 내달 10일까지 만기가 많아 그 이전에 단순매입이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었다. 한 채권시장 관계자는 “내달 10일 채권만기가 많아 직매입이 그 이전에 실시될것 같다”고 전망했다.한은은 올들어 현재까지 3조2000억어치의 RP매각용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3월과 5월, 6월에 각각 6000억원, 지난 8월과 10월에 각각 7000억원이었다. 지난달 26일 7000억원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해 예정액 전액을 낙찰시킨바 있다. 당시 응찰금액은 1조7400억원이었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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