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홈플러스와 동전 키오스크 사업 제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휴대폰결제 업체 다날(대표 박성찬)은 키오스크 전문 업체 이미지앤칼라솔루션(대표 석호상)과 제휴를 통해 홈플러스의 동전 키오스크 사업에 휴대폰결제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홈플러스의 'e파란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동전 키오스크 사업은 사용하지 않는 동전을 홈플러스 매장에 비치된 교환기에 넣으면 자동으로 금액을 환산해 5000원 단위의 홈플러스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날은 이번 제휴를 통해 동전 교환 시 5000원 미만의 잔액이 남을 경우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추가금액을 결제, 5000원 권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고객은 가져간 동전 잔액을 다시 가져올 필요 없이 간편하게 상품권으로 교환 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는 사용하지 않는 동전을 최대한 수집하는 캠페인을 활성화 할 수 있다는 것이 다날 측의 설명이다. 다날의 동전 키오스크 휴대폰결제 서비스는 전국 117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미지앤칼라솔루션의 키오스크 사업에 공동 사업권을 확보한 다날은 향후 키오스크에 휴대폰결제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다날 결제사업본부 이석환 본부장은 "다날은 온라인 콘텐츠 결제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며 "이번 홈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사업을 본격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본부장은 이어 "휴대폰결제를 통해 쌓은 결제 및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키오스크와 접목한 다양한 결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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