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첨단기업 2개사, 경기도에 2450만달러 증액투자

평택 현곡·어연 산단에 증액 투자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일본을 방문 중인 경기도 투자유치 대표단은 30일 9시 도쿄 소재 TDK주식회사 본사를 방문해 페라이트코어 공장 설립에 대한 약 1350만달러의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TDK한국이 생산하고 있는 페라이트 코어는 전기·전자기기를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다양한 전자부품에 사용되는 재료로 최근의 고성능 정보통신기기, 차세대 자동차, LCD TV 등에 사용되는 전자부품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요구되고 있는데, TDK사의 재료 기술은 이러한 전자부품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경기도에는 TDK사가 주력하고 있는 통신기기, 자동차, LCD TV 사업 관련 기업이 다수 소재하고 있어, 이번 증액 투자는 TDK사와 경기도 모두에게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도 대표단은 이어 LCD 편광필름 제조기업인 산리츠(Sanritz, 대표 이소다 코이치)社 본사를 방문해 평택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외국인전용산업단지에 증액투자에 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산리츠사는 세계 최초로 편광필름을 제조한 회사로, 오랜 경험과 축척된 노하우를 통해 국내 고객사로부터 기술 및 품질에 대한 높은 신뢰와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산리츠사는 경기도 어연한산 산업단지에 2002년 유창옵티컬이라는 사명으로 진출해 최근까지 1200만달러를 투자해 20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도내 모범적인 외투기업이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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