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부CNI, 가격매력+지주회사 기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부CNI가 7거래일만에 반등세다. 그간 하락에 따른 가격매력이 작용한데다 합병을 통해 동부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가 됐다는 증권사 평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9시29분 현재 동부CNI는 전일대비 450원(1.8%)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CNI는 지난 22일부터 6거래일간 약 17% 하락한 바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동부CNI는 그룹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위 지배회사"라며 "합병을 계기로 지주회사격인 동사의 최대주주로 김준기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씨가 등극하게 돼 경영권 승계는 물론 오너일가의 견고한 지배구조가 확립됐다"고 평가했다. 동부CNI 중심으로 지주회사 설립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자산가치 증대 및 사업부문 이익 성장의 본격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 1일 동부정밀과 동부CNI가 합병해 출범된 이 회사는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건설 11.5%, 동부메탈 10.0%, 동부제철 13.4% 동부하이텍 13.1%, 동부한농 21.7%, 동부생명 17.0% 등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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