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정책금융공사(KoFC)는 공사 등이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펀드 결성을 위한 사원총회가 지난 26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 펀드 자금은 감독당국의 등록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말부터 약 3년간에 걸쳐 단계별로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참가한 사모펀드(PEF)는 총 14개로, 출자약정총액은 2조9528억원이다. 신성장동력산업을 지원하는 7개 컨소시엄이 공사 출자 금액 8400억원을 포함 1조7777억원을, 중견기업을 지원하는 7개 컨소시엄이 공사 출자 금액 5850억원을 포함 1조1751억원을 출자한다. 정책금융공사 측은 "이 펀드의 투자집행이 본격화될 경우 녹색·에너지 및 신성장동력산업 기업의 자본확충 및 재무 건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성장 및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사는 향후에도 녹색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시장상황을 감안해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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