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풀무원식품은 쿠키용 밀가루로 만두피를 빚은 '바사삭 군만두'를 29일 출시했다. 풀무원 '바사삭 군만두(700g/7600원)'는 바삭한 식감을 선호하는 군만두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특수 배합비법으로 만든 전용 밀가루를 사용하고 반죽을 27℃에서 120분 동안 숙성시킨 후 만두피를 빚어 쿠키같은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선한 생고기와 각종 야채, 쫄깃한 당면으로 만두 속을 푸짐하게 채웠을 뿐 아니라 생부추즙을 넣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촉촉한 군만두 맛을 즐길 수 있다. MSG(L-글루타민산 나트륨) 및 합성착향료와 합성감미료를 넣지 않아 더욱 안심이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간식, 야식 메뉴로 군만두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풀무원은 주부들과 싱글족, 캠핑족을 겨냥한 다양한 체험단을 운영하는 등 입소문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올해 군만두 성수기인 겨울철 매출(4분기)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바사삭 군만두'로 바삭한 식감을 선호하는 대다수 군만두 소비자들에게 풀무원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각인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000억 원대에 달하는 국내 만두 시장은 교자만두와 군만두, 물만두가 각각 33%와 25%,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올해 군만두 시장은 전년 대비 6.1% 성장한 7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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