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현대상선이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수물량이 들어오며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26일 오전 10시33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2000원(5.43%)오른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계 메릴린치 창구로 13만주가량 매수가 이뤄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번 상승은 현대건설 인수합병(M&A)에 대한 논란이 다시 시작되며 현대그룹에 대한 M&A 가능성에 대한 불씨가 꺼지지 않았다는 투자자들의 판단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는 그룹의 핵심계열사인 현대상선 지분 8.3%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을 통해 경영권을 안정화시키자는 목적도 크다. 한편 현대상선을 포함한 현대그룹은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프랑스 나타시스 은행에서 무담보로 1조2000억원 가량을 빌렸지만 이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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