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해외수주 모멘텀 확보시 주가 레벨업 <우리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대림산업이 올해 연말과 내년 초 해외 수주모멘텀 확보될 경우 주가가 레벨 업 될 것이라며 건설업종 톱픽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14만8000원을 유지했다. 26일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주택매출 정체를 해외매출 증가로 상쇄할 전망이며 올해 연말과 내년 초 해외 수주모멘텀 확보가 주가에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투자증권은 대림산업이 올해 4조원을 상회하는 해외 수주를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해외 수주는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했다(회사 target은 6조원). 12월 경 Wasit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지속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그는 "적극적인 미분양 해소정책으로 미분양은 9월말 4043세대에서 현재 3297세대로 감소했다"며 "부실처리비용 급증했으나 이는 유화부문 이익 급증으로 충분히 커버되고 있으며 오히려 현금흐름이나 향후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우리투자증권은 또 업황 하락 국면에서 유화부문은 할인 요소로 작용했었으나, 현재는 업황이 개선되는 국면이며, 이에 따라 프리미엄 요소로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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