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배우 이선균이 최강희와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이선균은 2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쩨쩨한 로맨스' 기자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키스신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전했다.그는 "이전 영화인 '옥희의 영화'에서 '키스왕'으로 나왔기 때문에 부담이 됐다"며 "그 이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농담을 건넨 뒤 "키스신이라는 것이 리허설을 해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힘든 부분"이라고 키스신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이어 "키스신은 상대배우가 먼저 받아주면 서로 편하다. 그런 면에서 최강희씨가 키스를 받아줘서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이에 최강희는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 키스를 많이 해 봤기 때문에 누구보다 자신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이선균은 영화에서 '뒤끝작렬' 성인만화가 정배 역을 맡았다. 피카소와 고흐 수준의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갖췄으나 논문수준의 지루한 철학적인 창의력으로 출판사에서 퇴짜를 맞는다.'쩨쩨한 로맨스'는 뒤끝심한 성인만화가 정배(이선균 분)와 이론만 풍부한 허세 섹스칼럼니스트 다림(최강희 분)의 발칙한 연애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달 2일 개봉한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스포츠투데이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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