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서울시 구청들도 비상 체제 돌입

25개 구청들 구청장 주재로 긴급간부회의 갖고 비상체제 돌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북한의 연평도발 이후 서울시 25개 구청들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성동구 광진구 강남구 서초구 관악구 동작구 등 25개 구청들은 23일 오후 구청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정부의 대응 조치에 신속히 응하기로 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다.성동구는 이날 오후 3시50분 경 외부 행사에 나가 있던 고재득 구청장이 연평도발 사태를 전해듣고 곧 바로 구청으로 돌아와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했다.이후 전 직원에 대한 비상근무체계가 시달됐다.광진구도 이날 오후 김기동 구청장이 강덕기 대한적십자총재 이임식에 다녀온 직후 간부회의를 열어 전 직원에 대해 비상 근무체제를 지시했다.이우 광진구는 5급 간부 이상에 구청에 남아 정부의 대응 체제를 지켜보게 했다.특히 감사담당관 직원들은 구청과 동 사무소 직원들 근무 상황을 점검하는 등 만반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서초구는 연평 도발 직후 진익철 구청장 주재로 국,과장급 간부회의를 긴급소집했다.이날 진 구청장은 구민들 안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해줄 것과 직원들도 비상사태에 만반의 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관악구도 유종필 구청장 주재로 간부회의가 열려 주민 안전 대책 등을 논의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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