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 창립총회 개최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가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2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창립총회에는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광재 강원도지사, 우기정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회장 등 정·관계 체육·경제계 언론·교육계, 사회·문화단체 등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주요인사 139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총회에서 지난 8월 26일 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나경원 의원이 만장일치로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위원장으로 추대된 나경원 의원은 임원을 선임하고, 조직위원회의 정관, 2010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이미 올림픽, 월드컵을 통해서 세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번 스페셜올림픽도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정부도 노력하겠다. 공정사회라는 화두는 지역과 출신에 관계없이, 장애와 비장애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차별없이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한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모두 열심히 노력하자"고 전했다.'2010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는 지난 8월 2일 한국 스페셜올림픽위원회 이사회에서 2013년도 세계 동계대회를 유치하자는 결의를 한 이후, 정부와 강원도 등과 협조해 유치를 추진했다. 지난 9월 15일 국제 스페셜올림픽위원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유치를 공식 선포하고, 22일 대회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게 된 것이다.스페셜 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 발달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여 스포츠를 통해 신체적 능력과 재능을 과시하고, 비장애인들과 함께 우애를 나누면서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나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빠른 시일내에 조직위원회 법인설립 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1월중에는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설치함으로써 본격적인 대회 준비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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