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시정연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경제난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국시비 보조사업의 구비 부담금 누증으로 구 자체 사업을 위한 예산은 상대적으로 위축돼 재정운용에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사업비는 계속사업과 주민 숙원사업에 우선순위를 두되 사업 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유 구청장은 또 “2011년도 새해 예산 편성에 있어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예산을 우선해 서민들의 보육, 교육, 주거, 의료비 등 부담을 경감해주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방향에 비중을 두었다”고 밝혔다.또 “동대문구의 당면현안 사항인 교육환경개선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비와 친환경 무상급식비 지원에도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덧붙였다.이날 제출한 동대문구 2011년 새해 예산안은 동대문구의회(의장 이병윤)에서 새롭게 구성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국)의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3일 오후 3시에 개회되는 제207회 동대문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