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MBC 새 일일 드라마 '폭풍의 연인'이 연기파 배우들의 향연을 선보이며 첫 방송부터 눈길을 끌었다.17일 방송한 '폭풍의 연인'에서는 연기파 중견 연기자들이 대거 등장해 극중 캐릭터를 설명했다.정보석이 연기하는 유대권 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부실한 자회사 임원들을 파티중에 매몰차게 해고해버리는 잔혹함을 선보였다. 또 서윤희 역을 맡은 최명길과 이태섭 역의 손창민은 도도하면서도 모범직한 며느리상과 깔끔한 재벌 후계자를 그려냈고 정찬과 심혜진은 촉망받는 검사와 스캔들을 내는 연극배우 아내를 연기했다.최원영과 차수연은 민여사(김민자 분)의 '날라리' 셋째아들 이태훈과 따뜻한 막내딸 이태희를 연기했고 신예 이재윤과 최은서, 정주연은 야심찬 재벌 3세 이형철, 착하고 청초한 소녀 별녀 신은혜, 재벌가의 도도한 딸 유애리를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그려냈다.이날 첫방송에서는 캐릭터를 설명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때문에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떤 재미를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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