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2011학년도 정시모집 전형료 낮춰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올해 고려대학교(총장 이기수)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은 지난해에 비해 1만원 내린 4만원을 전형료로 납부하면 된다. 고려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 전형료를 현행 5만원에서 20% 인하한 4만원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시모집이 늘면서 대학들의 전형료 수입이 논란이 되자 올해 정시모집부터 전형료를 낮추기로 한 것이다. 고려대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약자인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미래로 KU 전형’에서는 전형료를 받지 않고 있다. 또 단계별 전형을 치르는 수험생의 경우 1단계에서 불합격하면 2단계 전형료 전액을 환불하고 있다.고려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자 전형료를 지속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교육팀 이상미 기자 ysm125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