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중공업을 대표하는 철강ㆍ조선업계의 사업 확장이 거침이 없다.대규모 장치산업이자 고부가가치 기술 및 운용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중공업은 한국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핵심 산업이다.개발도상국들을 중심으로 한국의 성공사례를 전수받기 위해 자국 투자를 늘려달라는 요청을 끊임없이 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선별 진출을 추진 중이다.포스코는 인도네시아와 인도, 중국, 베트남, 멕시코에 이어 러시아와 구 독립국가 연합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며, 동국제강은 브라질 고로 일관제철소 건립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루마니아와 중국에서 각각 조선소와 블록공장을 운영 중인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ㆍ오만에 이어 앙골라 조선소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더불어 해외시장 진출의 기반이 되는 국내 사업장에도 대대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규모의 확대 및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현대제철이 입지한 충남 당진지역은 오는 23일 현대제철의 2고로가 화입식을 통해 쇳물 생산을 시작하고, 내년에는 제3고로 착공을 시작할 계획으로 있어 철강산업 메카로서의 위용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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