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Optimus One with Google)이 지난 주말(14일) 기준 전세계 누적 공급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번 100만대 공급은 10월 3일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불과 40여 일 만에 달성한 성과로, LG휴대폰 중 최단 기록이다. 이달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에 본격 출시되면 판매량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이달 초 T모바일(T-Mobile), 스프린트(Sprint)에 이어 18일 북미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를 통해 옵티머스원을 출시해, 천만대 고지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IT전문 리뷰미디어인 씨넷(CNET)은 옵티머스원에 대해 “스마트폰 입문자를 위한 최상의 폰”이라며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운영체제에 와이파이/3G 동시 지원, 와이파이 핫스팟, 멀티터치 등 환상적인 성능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옵티머스원은 지난 국내 출시돼 누적 공급량 27만대를 넘어서며 순항중이다. 현재 공급량 기준 북미 58만대, 유럽 및 아시아 시장 15만대 순이다.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북미시장 등 글로벌 출시를 확대해 ‘옵티머스원’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대중화 모델에 이어 프리미엄 모델까지 다양한 스마트폰으로 시장변화를 주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성훈 기자 sear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조성훈 기자 searc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