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포구 실버합창단 공연 모습
이들은 이 번 공연을 위해서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모여 연습을 해오던 것을 두 달 전부터 월, 수요일 2회로 늘려 연습을 해왔다. 박명숙 단장은 “남녀노소, 국경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에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합창의 매력”이라며 “80세를 앞둔 고령의 단원들이 외국곡 가곡 민요 등 장르에 상관 없이 곡을 부르고 소화하는 모습에서 노래에 대한 열정과 삶의 희망을 느낀다”고 말했다.한국우진학교(국립 지체장애 특수교육기관)에서 매주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도 열심인 마포실버합창단 어르신들의 열정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마포노인복지관의 라인댄스팀, 자올아베 남성 중창단, 클라리넷 공연이 준비돼 있어 아름다운 음악의 하모니를 선사해 줄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