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친환경비료 사용 농가 2800억 절감'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맞춤형비료 공급을 통해 화학비료 농가 부담액이 2806억원 절감됐다고 15일 밝혔다.또한 화학비료 사용량이 지난해 보다 11.5% 절감되고 판매가격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0.6% 인하됐다고 농식품부는 덧붙였다.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2011년 친환경비료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 농협 및 관련단체 직원 등이 참석하는 '친환경비료지원사업 연찬회'를 16~17일 이틀간 전북 무주군 소재 무주리조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연찬회는 올해부터 지역별 토양검정 결과와 작물별 양분수지를 고려해 설계 공급하는 맞춤형비료 공급사업이 2011년에는 더욱 활성화 되고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농협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지도록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변경된 2011년 친환경비료사업의 세부추진 계획을 관련 대상자에게 현장교육을 실시해 내년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농가에서 맞춤형비료 사용 확대를 위해서는 시군기술센터와 농협의 관심과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며 이 두기관의 협조가 잘 이뤄진 지자체에서는 맞춤형비료 공급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됐다"고 덧붙였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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