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국 휠체어농구대회 개막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한장애인농구협회(회장 박진)와 함께 '2010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휠체어 농구는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대표적인 장애인 스포츠다. SKT는 장애인 체육 지원과 국내 휠체어 농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9년째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7개의 장애인팀과 9개의 비장애인팀이 참가해 작년 보다 1개 팀이 더 많은 총 26개 팀, 400여명이 출전했다. 지난해부터 여성부 2개 팀도 번외 경기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경기는 장애인팀과 비장애인팀을 구분하지 않은 통합리그로 진행된다. 24개팀은 3개 부로 나눠져 8개팀끼리 리그를 구성한다. 출전한 모든 팀에는 참가지원비가 제공되며 리그별 성적에 따라 총 2150만원의 상금 및 트로피가 주어진다. 한편 15일 개막식 식전행사에는 유일한 아마추어팀으로 올해 서울드럼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화제가 된 고양예술고등학교 무용과의 대북 퍼포먼스와 SK나이츠 치어리더 공연이 이어졌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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