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동양메이저가 90% 감자발표 후 가격제한폭 까지 하락하고 있다.15일 오전 9시53분 동양메이저는 전거래일보다 375원(14.88%)하락한 2145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양그룹은 재무구조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동양메이저에 대해 90%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양메이저는 보유 중인 부동산과 유가증권 등을 매각해 약 2400억원의 현금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동양그룹은 보고펀드에 동양생명보험의 지분 46.5%를 매각해 9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동양그룹 관계자는 "동양메이저의 경영 정상화 노력을 시작으로 그룹 차원의 지배구조 개선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전 계열사의 구조조정을 통해 그룹의 성장을 견고히 할 수 있는 지주회사 체제로 변환할 것"이라고 밝혔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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