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메디톡스에 대해 수출증가로 인해 실적향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정홍식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51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수출 실적 증가가 돋보였다"고 분석했다.메디톡스의 내수실적은 3분기 18억원으로 지난대 동기대비 5.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출은 33억원으로 16.8% 증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중 추석 연휴 효과에 따라 내수 실적은 소폭 하락했다"며 "수출의 경우는 일본과 태국의 수요증가로 인해 아시아권 매출이 증가하고 브라질 등 남미시장 진출에 힘입어 실적향상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 역시 수출 증가로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그는 "메디톡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8억원 영업이익 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각각 31.5%, 20.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브라질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고 지난달 27일 칠레 식약청으로부터 제품등록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남미지역 수출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는 이유다.이어 "태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 수출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4분기 역시 향상된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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