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점검위원회 꾸려진다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나로호 3차 발사를 위한 '나로호 발사 점검위원회'가 꾸려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이준식 교수를 위원장으로 '나로호 발사점검위원회'를 구성하고 12일부터 본격적 활동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나로호 발사 점검위원회'는 상단시스템 점검소위와 발사운영 점검소위 등 2개 소위로 구성되며 우주, 기계, 전기전자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나로호 발사운용계획과 현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점검위원회는 3차 발사 시점까지 나로호 상단과 탑재위성의 시험계획 결과, 총조립 과정의 적합성 등을 확인해나갈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12일 점검위원회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 나로호 1,2차 발사과정과 3차 발사 진행계획에 대해 종합 브리핑을 들을 것"이라며 "향후 나로우주센터 시설과 장비 현장검증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점검위원회는 3차 발사 준비과정을 파악하는 대로 '나로호 발사 점검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간다. 또한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교과부와 항우연에 개선조치를 건의할 수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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