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1일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개막 총회에 참석한 뒤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중국길에 올랐다. 이 회장은 개막총회가 열리는 워커힐 호텔에 이명박 대통령이 도착하기 15분 전 도착, 대기하고 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개막총회에 참석했다.이 회장은 참석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좋은 날이니 잘 될 것이다"며 "성과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짧게 답했다. 이 회장은 개막총회가 끝난 후 곧바로 광저우로 출국했으며 비즈니스 서밋의 섹션별 라운드테이블 회의에는 이윤우 부회장이 대신 참석했다. 당초 이 회장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일정과 겹쳐 참석이 불투명했으나 일단 행사에 참석한 뒤 출국하기로 결정했다. 이재용 부사장은 라운드테이블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행사장인 워커힐 호텔 내 다른 장소에서 회의에 참석한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과 개별적인 미팅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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