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1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관련, "특정국에 일방적으로 의지하고 끌려 다님으로 해서 결과적으로 우리 국익에 손상이 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는 분위기에 들떠 형식과 겉모양에만 취하지 말고, 우리나라의 국익을 철저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금융위기 이후에 세계 경제 질서의 새판을 짜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을 우리 스스로 축하하고 성공하기를 기원한다"면서 "부자 강국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 특히 빈국과 개발도상국에 있는 국가들도 참여하는 국제 경제 질서가 될 수 있도록 진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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