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11일은 오후 들어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밤부터는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찾아오겠다.기상청은 11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4도, 춘천 -2도, 대전 1도, 광주 7도, 대구 3도, 부산 9도 등으로 10일보다 높지만, 중부와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 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 서해 5도가 5~20mm, 강원 영동, 전라, 경상, 제주, 울릉도ㆍ독도가 5mm 내외다.기상청 관계자는 "고비사막에서 생긴 황사가 서풍이나 북서풍을 타고 남하해 내일 비가 그치는 저녁에 백령도를 시작으로 중부지방 일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황사는 모레인 12일 새벽부터 점차 약해질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G20 회의가 이어지는 12일에는 새벽이나 아침 한때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일부 지방에 산발적으로 비(강원 산간 비 또는 눈)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는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고 산지에는 약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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